전남 여행 반값으로 가볼만한곳 (+ 전남사랑도민증)

본격적으로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여행을 갈 때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여행 경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남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 전남 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전남도민증을 소개해드립니다. 전남도민증이 있다면 여행이 반값이 됩니다.

전라남도 지역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여행 코스를 짜고 계시다면 전남도민증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남도민증을 가지고 있다면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숙소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들 1만원에 입장하는데 나는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면, 정보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글의 순서 >


1. 전남 여행 전남도민증이란?

전남 여행

전남 지역의 관광업과 경제 발전을 위하여 외부 지역 주민들이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발급하는 명예 전남도민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신청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일단 한 번 발급 받으면 할인 가맹점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할인 가맹점은 전남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태이고 2023년 6월 현재 기준으로 도내 약 218개 할인 가맹점이 제휴되어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남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전라남도 메인 여행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전남 여행 전남도민증 발급 대상

누가 발급 대상일까?

  • 전남 외 지역 거주민
  • 광주광역시 가능
  • 전북도민 가능

발급 대상은 전남 이외에 지역 거주민으로 제한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전남과 행정구역 상 구분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 거주민은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맹할인점이 상당히 많고 할인율도 매우 높기 때문에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100만명 가입을 당초 목표로 잡고 있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나들이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2023년 5월 기준 가입 30만명을 돌파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숫자는 가맹할인점수가 늘면서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소문이 더 많이 나면 그 만큼 목표치 달성은 빨라 질 것입니다.

역차별 논란

전남도민증은 전남 지역 주민들에게는 발급이 되지 않는 기본적인 가입 원칙이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전남지역 주민들에 대한 우대가 있기 때문에 굳이 전남도민증까지 발급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남도민 할인이 되는 곳보다 전남도민증 가맹점의 혜택이 더 크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전남 지역 주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성토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내에서도 먼 지역은 도민들이 아직 방문하지 못한 지역도 많은데, 지역 주민이 오히려 혜택을 못받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점점 가맹 할인점이 늘어나면서 불만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주민들이 중복할인을 받지 못한다는 전제하에 전남도민증을 발급한다면 형평성 논란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전남도 관계자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선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니 기다려보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전남도민증 발급 방법

3-1 전남서포터즈 검색

네이버 검색창에 전남서포터즈, 전남도민증으로 검색하면 서포터즈 온라인 신청 페이지가 상단에 나옵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전남사랑서포터즈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우리가 원하는 전남도민증 발급 신청으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전남 여행

3-2 서포터즈 온라인 신청

서포터즈 온라인 가입 신청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매우 쉽고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모두 동의를 누르고 개인 정보를 기입하는 다음 순서로 넘어갑니다.

전남 여행

3-3 간단한 가입 절차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지와 휴대폰 번호를 기입합니다. 전남 지역 기관 근무자 중 추천인으로 등록하실만한 분이 있다면 해당 정보까지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전남 지역은 가입이 불가하고 전남 이외 주소지를 둔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소 역차별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 부분은 보완되어 해소되기를 기대봅니다.

전남 여행

3-4 가입 완료

이렇게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에 서포트저 온라인 신청이 완료됩니다. 모바일 도민증은 바로 발급받아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로 실물 도민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분은 별도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발급을 받는데 약 2달 이상 소요된다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그래도 잊고 있으면 어느날 선물처럼 찾아오니 카드가 오기 전까지는 모바일 도민증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만 늦게 온 것일 수도 있는데 서포터즈 실물 도민증은 기념으로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받고 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전남 여행


4. 전남 도민증 여행 혜택 확인

무료로 발급된다고 생각하면 혜택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관광지가 전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남 여행 시 실질적으로 정말 경비를 많이 아낄 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이 혜택 때문에 전남지역을 일부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분명 구성이 좋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3년 6월 현재 할인가맹점은 약 218개로 앞으로도 꾸준히 가맹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니 장점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30만명 이상 가입한 것으로 집계되는데 휴가철을 지나 올해 안에 50만 이상은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이면 목표했던 100만 가입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가입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소문만 난다면 앞으로 가입자는 더 빠르게 늘 것입니다. 전남 여행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남 여행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순천과 여수의 혜택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순천의 경우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의 주요 관광지를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의 경우 6월 10일 경부터는 보통권 할인율이 20%로 인하되지만 전기간권의 경우 50%할인율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곳들의 경우 입장료 할인이 상당히 크고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이용객들에게는 큰 비용 절감이 됩니다.

또한 리조트는 최대 55%까지 할인되는 곳이 있어 가장 큰 비용이 드는 숙박비를 상당히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다 받는 혜택이고 아낄 수 있는 비용이기 때문에 전남 여행 시 전남사랑도민증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남의 경우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서 다시 한 번 지역에서 소비를 할 수 있는 혜택까지 있습니다.

전라남도 내 지역별로 혜택을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갈 때 숙박, 식사, 레저, 문화재, 관광지를 체크하고 동선에 맞는 가맹점을 찾아가는 것도 여행 계획을 짜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남 여행 시 가맹할인점 리스트를 출력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혜택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도민증 1개당 1인에게만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 꼭 기억해야 합니다. 1명이 도민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가족 전체에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증을 소지한 각 개인이 모두 신분확을 해야 할인이 적용됩니다. 만약 4인 가족 중 전남도민증을 2명만 가지고 있다면 2명분에 대한 할인만 적용되어 결제해야 합니다.


5. 전남도민증 실물

5-1 모바일 전남도민증

전남 여행

전남 여행 시 모바일 전남도민증을 제시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분증상에 주소지가 일치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다 그런 것은 아닌다 다소 까다로운 가맹점의 경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2 카드형 전남도민증

전남 여행

전남사랑도민증은 깔끔한 케이스에 정성스럽게 남겨서 옵니다. 오래 걸린만큼 포장이 정성스럽게 된 모습에 만족스럽습니다. 포장을 열면 전남의 주요 관광지의 사진이 담긴 속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가 깔끔하게 고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남 여행

실물 카드의 타입은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이 타입이 덜 촌스럽고 좋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받지 못해 뭘 골랐는지도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일단 받고 나니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전남 여행

신청 후 약 2달만에 받은 듯한 전남도민증 카드입니다. 신청하고 한동안 전혀 소식이 없길래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6월8일 오늘 집에 우편물이 도착해 있어 확인해보니 전남사랑도민증이었습니다. 이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모바일 증명서 없이 바로 신분 확인이 되면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도 이러한 도민카드, 지역카드를 타 지역민이 발급 받을 수 있게 하여 지역 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아직 우리 나라에도 못 가본 관광지가 많은데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고 할인 혜택도 받으면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남 지역에서의 성공이 타 지역의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로 침체된 여행 시장이 이러한 아이디어로 활성화되기를 기원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Leave a Comment